조병규 우리은행장 "올해 순익 1등 목표”…상반기 역대 최대 순익 달성

김지현 기자 / 기사승인 : 2024-07-28 23:3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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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경영전략회의 개최, 상반기만 1조6735억원 순익
(사진=우리은행)

 

[알파경제=김지현 기자] 우리은행이 올해 시중은행 중 '당기순이익 1등' 목표를 재차 강조했다. 우리은행은 이미 상반기 당기순이익 1조6735억원으로 역대 최대 반기 실적을 달성했다.


28일 우리은행은 최근 서울 본점 대강당에서 조병규 은행장을 비롯해 임직원 4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경영전략회의에서 조병규 은행장은 “지난 1월 선언한 당기순이익 1등 목표는 변하지 않았다"면서 "하반기에 담대한 목표를 향해 끝까지 달려나가자"고 강조했다.

그는 ▲기업금융명가 재건 ▲개인금융 경쟁력 제고 ▲글로벌사업 레벨-업 등 하반기 세부추진계획을 제시했다.  

 

(사진=연합뉴스)

다만, 불확실한 금융환경 등을 고려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병규 은행장은 "올해 증권사와 보험사 인수를 시작으로 금융그룹 전체 포트폴리오가 완성되는 만큼 우리은행에게도 더 큰 성장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윤리의식에 대한 당부도 빼놓지 않았다. 조병규 은행장은 금융의 본질인 ‘신뢰’가 흔들리지 않도록 전 임직원이 자기 직무에 대한 엄중한 인식과 강한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알파경제 김지현 기자(ababe1978@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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