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아육대' 아스트로×구구단, 2관왕...엑소 찬열 볼링 2연패·세븐틴 양궁 신기록

신현정 / 기사승인 : 2019-02-07 01: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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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엔=신현정 기자]

2019 아육대 (사진=방송 영상 캡처)

'아육대' 아스트로와 구구단이 금메달을 차지했다.

6일 방송된 MBC '2019 설특집 아이돌스타 육상 볼링 양궁 리듬체조 승부차기 선수권 대회'(이하 '2019 아육대')에서는 엑소, 트와이스, 레드벨벳, 세븐틴, 여자친구, 몬스타엑스, 아이콘 등 아이돌 스타들이 총출동해 경기에 도전하며 열띤 경합을 보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세븐틴과 아이콘의 승부차기 8강전이 그려졌다. 첫 타자로 나선 세븐틴 정한이 선축으로 기선을 제압했고, 아이콘 구준회도 첫 골을 가볍게 성공시켰다. 세븐틴 민규도 골을 넣었다.

이어 구준회가 성공, 민규가 실패하며 두 팀은 엎치락뒤치락했고 후반부엔 아이콘이 역전의 기회를 잡았다. 뒤집을 기회는 구준회에게 찾아왔고 골망을 흔드는데 성공, 4강에 진출하는 기회를 잡았다. 아이콘 멤버들은 관중석에서 뛰어나와 기쁨을 만끽했다.

이어진 결승전에는 아스트로와 아이콘이 마지막까지 결과를 예상하기 힘든 팽팽한 대결을 이어갔다. 결국 아스트로가 승리하며 승부차기 초대 우승팀이 됐다.

셀럽파이브와 모모랜드의 여자 볼링 4강전에서는 셀럽파이브가 승리를 거뒀다. 구구단과 (여자)아이들도 4강전에서 만났다. 하지만 세정과 미나가 실력을 보이며 구구단이 승리를 이끌었다.

마침내 이루어진 구구단과 셀럽파이브의 볼링 결승전에서 구구단은 초반부터 셀럽파이브를 크게 앞질렀다. 미나와 세정은 스트라이크를 여러 번 선보였고 최종 점수 155점으로 여자 볼링 단체 신기록을 달성했다.

여자 양궁 단체 결승전에서는 구구단과 트와이스가 대결을 펼쳤다. 구구단(하나 세정 미나)은 2연패와 함께 신기록 도전에 나섰고, 트와이스(다현 채영 쯔위)는 급식단 멤버들과 함께 첫 우승에 도전했다. 실력은 막상막하였다. 트와이스는 쯔위가 4연속 10점을 쏘며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다. 그러나 구구단은 하나, 미나, 세정이 골고루 10점을 쏘며 안정적인 점수로 트와이스를 제쳤다. 결국 구구단이 양궁 단체전에서 91대 87로 2연패를 달성했다.

남자 양궁 대결 결승전에선 NCT127과 세븐틴은 대결했다. 세븐틴 도겸은 화살로 렌즈를 관통하며 4연속 10점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세븐틴은 최종 점수 95점으로 신기록을 달성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남자 볼링 결승전은 엑소 찬열과 NCT127 재현의 대결로 진행됐다. 지난해 볼링 금메달리스트인 찬열이지만 재현의 기세가 만만치 않았다. 재현은 스페어를 연속 성공하며 찬열과 대결을 무난하게 이어갔다. 하지만 찬열도 실력자인 만큼 더블 스트라이크를 성공시키는 등 뛰어난 실력을 선보였다.

재현은 스트라이크를 성공하지 못하면 찬열에게 역전되는 상황에서 극적으로 스트라이크를 성공해 기회를 만들었다. 이에 찬열은 최소 9핀 이상을 쓰러뜨려야 되는 위기에 몰렸지만, 스트라이크를 만들어 각본 없는 드라마를 완성했다. 그렇게 찬열은 볼링 2연패를 달성했고 재현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릴레이 육상은 아이즈원, 아스트로에게로 돌아갔다.

이날 '2019 아육대'는 1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엑소, 트와이스, 레드벨벳, 세븐틴, 여자친구, 몬스타엑스, 아이즈원, 아이콘 등 아이돌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알파경제 신현정 (choice0510@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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