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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지현 기자] 9월 말 보험사 대출잔액이 4조 원 줄며 전체 연체율은 소폭 하락했지만, 가계대출 연체율은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보험사 대출채권 잔액은 261조4000억 원으로 지난 6월 말보다 4조 원 감소했다.
대출채권 잔액은 지난해 12월 말(269조6000억 원) 이후 감소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같은 기간 가계대출은 133조3000억 원으로 1조1000억 원 줄었고, 기업대출은 128조 원으로 3조 원 감소했다.
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은 51조9000억 원으로 4000억 원 줄었고, 보험계약대출은 70조 원으로 3000억 원 감소했다.
보험사 대출채권 연체율은 0.81%로 지난 6월 말보다 0.02%포인트 하락했다.
같은기간 기업대출 연체율이 0.79%로 0.05%포인트 낮아진 영향이 컸다. 반면 가계대출 연체율은 0.85%로 0.05%포인트 상승했다.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39%로 0.01%포인트 낮아졌지만, 주담대 외 대출 연체율은 2.94%로 0.37%포인트 올랐다.
보험사 부실채권비율(NPL 비율)은 0.98%로 0.02%포인트 낮아졌다.
가계대출 부실비율은 0.67%로 0.06%포인트 상승했으며, 기업대출 부실비율은 1.13%로 0.07%포인트 하락했다.
금감원은 연체와 부실이 다시 확대될 가능성에 대비해 보험사의 손실흡수능력을 보강하고 건전성·리스크 관리 체계를 강화하도록 감독을 이어갈 방침이다.
알파경제 김지현 기자(ababe1978@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