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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앤트로픽.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 = (시카고) 폴 리 특파원] 미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이 오픈AI와 구글 등 주요 AI 기업들이 사용해온 개발자 도구 스타트업을 인수했다.
앤트로픽은 18일(현지시간) 전 스트라이프 엔지니어 알렉스 래트리가 설립한 스테인리스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인수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스테인리스가 세쿼이아 캐피털과 안드리슨 호로위츠의 투자를 받은 가운데, 3억 달러 이상 규모로 매각 협상이 진행 중이었다고 보도된 바 있다.
이번 인수로 앤트로픽은 경쟁사들이 사용하던 핵심 인프라 공급사를 사실상 확보하게 됐다. 앤트로픽은 스테인리스의 모든 호스팅 제품과 SDK 생성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종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기존 고객들은 이미 생성한 SDK에 대한 소유권을 유지하며, 자유롭게 수정·확장할 수 있다.
2022년 설립된 스테인리스는 API와 연동되는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의 생성과 유지 관리를 자동화하는 기술로 주목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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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DK. (사진=SDK) |
이 기술은 오픈AI, 구글, 클라우드플레어 등 외부 소프트웨어와 연동되는 AI 에이전트를 구축하는 기업들에 특히 중요했다. 그러나 이번 인수 이후 해당 도구는 앤트로픽 전용으로 제공된다.
앤트로픽에 따르면 스테인리스 소프트웨어는 API 초기 단계부터 모든 공식 앤트로픽 SDK 생성에 활용돼 왔다.
래트리는 성명을 통해 "SDK는 API만큼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스테인리스를 시작했다"며 "앤트로픽은 초기에 우리 가능성에 베팅한 팀이었고, 클로드 위에서 개발자들이 만들어온 결과를 보며 이번 합병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래트리는 API 명세를 기반으로 파이썬, 타입스크립트, 코틀린, 고, 자바 등 여러 언어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SDK를 자동 생성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API 변경 시 SDK를 자동으로 업데이트해 수작업 유지 부담을 크게 줄인 점이 강점이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hoondork1977@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