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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크셔 해서웨이 로고.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 = (시카고) 폴 리 특파원] 미국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가 2026년 1분기 유나이티드헬스 그룹 보유 지분을 전량 매도했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번 매각으로 버크셔는 주가 급락 국면에서 시작한 유나이티드헬스 투자에 1년도 안 돼 마침표를 찍었다.
버크셔는 2025년 8월 유나이티드헬스 주가가 수개월간 50% 넘게 급락한 뒤 500만 주를 매입했다. 2025년 한 해 30% 이상 하락했던 유나이티드헬스 주가는 올해 들어 약 20% 반등했다. 매각 소식이 전해진 뒤 주가는 2.05%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지난해 12월 토드 콤스가 JP모건 체이스로 자리를 옮기기 전 유나이티드헬스 투자를 설계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에이블은 2월 기준 버크셔 주식 포트폴리오의 94%를 총괄하며, 나머지 6%는 테드 웨슐러가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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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나이티드헬스 그룹. (사진=연합뉴스) |
유나이티드헬스는 최근 1년간 경영진 변동과 비용 급증, 연방 수사 등 악재를 겪었다. 이후 스티븐 헴슬리가 복귀해 수습에 나섰다. 회사는 2026년 1분기 실적이 시장 추정치를 상회했고, 연간 이익 전망을 상향했다. 또한 2026년 말까지 보험 사전 승인 요건을 의료 서비스의 30%에서 폐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버크셔는 올해 초 최고경영자(CEO)에 취임한 그렉 아벨이 포트폴리오 재편을 주도했으며, 워렌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고 있다.
공시에 따르면 버크셔는 아마존, 비자, 마스터카드, 도미노피자, 에이온, 풀 주식회사 지분도 정리했고, 델타항공에 26억5,000만 달러를 투자했으며 알파벳 보유 비중은 3배 이상 늘렸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hoondork1977@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