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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다니 그룹. (사진=AP 연합뉴스) |
[알파경제 = (싱가포르) Ellie Kim 인턴기자] 미국 재무부는 인도 대기업 아다니 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아다니 엔터프라이즈와 미국의 대이란 제재 위반 의혹과 관련해 2억7,500만 달러 규모의 합의에 도달했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재무부는 아다니 엔터프라이즈가 이란에 대한 미국 제재를 위반한 것으로 보이는 32건의 거래와 관련해 민사상 책임을 질 가능성이 있었으며, 이번 합의는 해당 사안에 대한 책임을 종결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 재무부 산하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성명을 통해 아다니 엔터프라이즈가 두바이에 기반을 둔 한 거래업체로부터 액화석유가스(LPG) 선적 물량을 구매했으며, 해당 거래업체는 이를 오만 및 이라크산 가스로 공급한다고 주장했으나 실제 원산지는 이란이었다고 밝혔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별도로 인도 억만장자 고탐 아다니를 상대로 제기된 민사 소송을 합의로 종결했다. 이 소송은 아다니가 인도 정부 관계자들에게 뇌물을 제공하기 위한 계획에 관여했다는 의혹과 관련된 것으로, 지난주 공개된 법원 기록에 따르면 해당 합의는 법원의 최종 승인을 받아야 효력이 발생한다.
또한 미국 법무부는 아다니를 상대로 제기된 관련 형사 사기 혐의를 철회하는 방안에 근접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다니는 미국 경제에 10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알파경제 Ellie Kim 인턴기자(press@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