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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쉬인.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 = (상하이) 이금수 인턴기자] 중국 패션 플랫폼 쉬인이 미국 의류 브랜드 에버레인을 약 1억 달러에 인수한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에버레인의 이사회는 지난 토요일 인수안을 승인했다. 이번 거래는 에버레인의 최대 주주인 사모펀드 카터튼 파트너스로부터 지분을 넘겨받는 방식이다.
인수가는 전자상거래 호황기 당시 평가액에 크게 못 미친다. 주주 통지에 따르면 보통주 주주는 대금을 받을 수 없으며, 우선주 주주의 보상 방식은 공개되지 않았다.
에버레인의 부채는 약 9,000만 달러로, 고든 브라더스의 2,500만 달러 대출과 6,500만 달러 규모의 자산담보 회전신용으로 구성돼 있다. 이에 알프레드 창 CEO와 L 카터튼은 외부 투자 유치 또는 지분 매각을 타진해 왔고, 최종적으로 쉬인이 단독 인수자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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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버레인. (사진=에버레인) |
에버레인은 2010년대 초 가격·공급망의 급진적 투명성을 내세워 성장했지만, 프리미엄 전략 전환은 성과를 내지 못했다. L 카터튼이 2020년 말 지분을 취득한 이후 창업자 마이클 프레스만은 경영에서 물러났다.
이번 인수는 디지털 네이티브 브랜드 전반의 부진 속에 이뤄졌다. 올버즈는 최근에야 구조조정 계획을 내놨다.
쉬인은 미국 관세 압박에 대응해 중국 내 제조 인프라를 외부 브랜드에 유료로 개방하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알파경제 이금수 인턴기자(sallylee4618@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