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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트블루 항공기. (사진=제트블루) |
[알파경제 = (시카고) 폴 리 특파원] 제트블루 에어웨이즈는 2분기 연료비와 매출 성장률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제트블루는 1일(현지시간) 2분기 항공유 가격을 갤런당 4.26~4.36달러로 예상했다. 이는 기존 전망치 4.13~4.28달러보다 높은 수치로, 분기 중 브렌트유 가격 상승을 반영했다.
업계 자료에 따르면 항공유 가격은 5월 말 배럴당 약 142달러로, 올해 초 이란 관련 공습 이전 평균(약 85~90달러) 대비 크게 올랐다.
연료비 상승에도 불구하고 제트블루는 좌석마일당 매출(RASM) 증가율 전망을 전년 대비 9~12%로 상향했다. 회사는 안정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분기 중 늘어난 연료비의 40% 이상을 운임 등으로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매출 전망 상향 배경으로는 객실 등급과 지역 전반에 걸친 견조한 여행 수요가 꼽혔다. 또한 스피릿 항공 운항 중단 이후 해당 노선에서 기대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 예약은 아직 초기 단계지만, 현재 추세가 이어질 가능성에 고무적이라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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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트블루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
분기 누적 운항 완료율은 99.8%를 기록했다. 연료비를 제외한 좌석마일당 운영비 증가율 전망은 전년 대비 3~5%로 유지됐다. 자본적 지출 가이던스는 약 2억7,500만 달러에서 약 2억2,500만 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글로벌 항공사들이 연료 가격 변동성 압박을 받는 가운데 나왔다. 미·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이후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4개월째 이어지며, 전 세계 석유·가스 물동량의 약 5분의 1을 처리하는 수로가 차질을 빚고 있다.
중소형 항공사는 대형 항공사 대비 연료비 급등을 흡수하기 어렵다는 평가도 나온다. 앞서 제트블루는 4월 연간 가이던스를 철회하고, 공급 축소·채용 완화·운임 인상 등을 포함한 방어 전략을 제시한 바 있다.
주가는 5.01달러로 8.41% 하락 마감했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hoondork1977@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