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8호 발행어음 사업자' 초읽기…내주 최종 인가 전망

김지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4-09 08:2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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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증권)

 

[알파경제 = 김지현 기자] 삼성증권이 초대형 투자은행(IB)의 핵심 자금 조달 수단인 발행어음 시장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금융당국의 심의가 진행되면서 이르면 다음주 국내 8번째 발행어음 사업자가 나올 전망이다.

8일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삼성증권의 자기자본 4조원 이상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지정과 단기금융업(발행어음) 인가 안건을 상정해 심의했다.

해당 안건이 오는 15일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의결될 경우 삼성증권도 발행어음 사업에 나설 수 있게 된다.

삼성증권이 합류하면 발행어음 사업자는 8곳으로 늘어난다.

현재 한국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NH투자증권·KB증권·키움증권·하나증권·신한투자증권 등 7개사가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발행어음은 자기자본 4조원 이상 종합금융투자사업자가 자체 신용으로 발행하는 만기 1년 이하 상품으로, 발행 규모는 자기자본의 최대 200%까지 허용된다.

삼성증권을 포함한 8개 종투사가 발행어음 한도를 모두 소진할 경우 시장 규모는 약 137조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발행어음 잔고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잔고는 50조9140억원이며 올해 1분기에는 54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된다.

앞서 한국신용평가는 사업자 확대가 이어질 경우 올해 발행어음 잔고가 90조원 수준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메리츠증권의 발행어음 인가 안건은 이번 증선위 심의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알파경제 김지현 기자(ababe1978@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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