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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 = 김민영 기자] 유나이티드헬스그룹(UNH.N)의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보다 양호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유나이티드헬스그룹(UnitedHealth Group)의 1분기 매출은 1117.2억달러로 전년 대비 2.0% 증가하고, 조정 영업이익은 89.6억달러로 1.7% 감소했다. 조정 EPS는 7.23달러로 0.4% 늘어 컨센서스였던 1094.3억달러, 86.1억달러, 6.58달러를 모두 상회했다.
2025년 4분기에는 92.4%까지 높아졌던 MCR(Medical Care ratio)가 2026년 1분기에는 83.9%까지 낮아지며 비용 부담이 완화됐다는 평가다.
인건비와 기술투자가 늘며 영업비용이 13.2%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8.3%) 대비 낮은 8.0%에 그쳤으나, 전분기(2.8%) 대비로는 개선됐다.
1분기 보험부문(UnitedHealthcare)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9% 증가한 862.7억달러로 기대치였던 844.8억달러를 상회했다. 미국 민간, 고용 의료보험 매출이 일제히 늘어났기 때문이다.
반면 디지털진료부문(Optum, 옵텀)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0.2% 감소했다. 옵텀 Insight, Rx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9%, 1.7% 증가했으나, 옵텀 Health 매출이 2.9% 줄어든 영향이다.
최보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다만 옵텀 Health 부문은 2025년 하반기 대비 수익성이 개선됐고, 유료 서비스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점이 확인됐다"고 분석했다.
Insight부문은 디지털 플랫폼 방문건수가 2년 전 대비 4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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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나이티드헬스그룹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
최보원 연구원은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은 중장기 상승 여력은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라며 "민간, 공공의료 보험 매출이 기대보다 양호하고 옵텀 부문의 AI/디지털 서비스 수요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CMS의 2027년 예상 요율 인상률이 2.48%로 1월 발표(0.09%) 대비 크게 개선되며 정책 부담도 완화됐다. 공공의료부문은 주정부의 요금 조정이 진행되고 있고 있는 점도 추가 실적 개선 동력이 될 것이란 예상이다.
최 연구원은 "하반기 중간선거를 앞두고 규제부담이 우려보다 제한적일 것으로 기대되는 점도 투자심리 개선 요인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18.6배로 연초대비로는 높아졌으나, 여전히 20배를 하회하고 있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