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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지현 기자] 메리츠증권이 2026년 사업 계획을 확정했다. 특히 1조원 클럽 재진입을 핵심적 사업 목표로 정했다.
19일 알파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메리츠증권은 내년 사업 계획을 확정하면서 영업이익 1조원 돌파를 핵심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장원재 대표는 신규 플랫폼 '모음' 100만 회원 가입자 확보 등 온오프 리테일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신사업인 채권·발행어음 분야는 김종민 대표가 책임지고 키우기로 했다.
메리츠증권 내부 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는 "기업영업과 부동산 수익이 최고치에 달한 상황에서 리테일영업과 발행어음 부문의 성장이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핵심키라 판단한 것으로 안다"면서 "1조원 클럽 재진입으로 빅5 경쟁에 본격 참전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메리츠증권은 2022년 1조 클럽에 새로 진입한 바 있다.
올 상반기 기준 ‘1조 클럽’ 후보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키움증권, 삼성증권 등이다.
실적 추이만 놓고 보면 한국투자증권은 상반기만 1조원에 근접한 실적을 기록했고, 미래에셋증권·NH투자증권 등도 1조 클럽 복귀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알파경제 김지현 기자(ababe1978@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