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국정 지지율 61.5%…2주 연속 소폭 하락

김상진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8 09:01:56
  • -
  • +
  • 인쇄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상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61.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21일부터 2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이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0.7%포인트 내린 61.5%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전주 대비 0.7%포인트 오른 33.0%를 기록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5%였다.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취임 후 첫 조사부터 7월 둘째 주까지 5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으나 7월 셋째 주 62.2%로 처음 하락한 데 이어 이번 조사에서도 소폭 내렸다.

그러나 여전히 60%대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어 전반적으로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24∼25일 진행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50.8%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29.0%로 집계돼 양당 간 격차는 21.8%포인트였다.

민주당은 5주 연속 50%대를 유지했고, 국민의힘은 2주 연속 소폭 상승해 전주 23.4%포인트였던 양당 격차가 다소 줄어들었다.

조국혁신당은 3.5%, 개혁신당은 3.8%, 진보당은 1.2%를 각각 기록했다. '지지 정당 없음'은 8.0%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국정수행 평가 ±2.0%포인트, 정당 지지도 ±3.1%포인트다. 응답률은 각각 5.7%, 4.6%였다.

 

알파경제 김상진 기자(ceo@alphabiz.co.kr)

어플

주요기사

李 대통령 지지율 60% 재회복…민주 43%·국힘 24%2025.11.21
[속보] '빠루' 들었던 나경원, 6년 7개월만 1심서 벌금 2400만원…의원직 유지2025.11.20
'이재명 현상금' 발언 민주당 고발에...전한길 "훈장으로 생각"2025.11.19
남욱 청담 건물 찾은 국민의힘 "7800억 환수 못하면 대통령이 토해내야"2025.11.19
서영교 의원, ‘쿠팡’ 특검 임명 직후 대상 기업 임원과 만남 가져 파장2025.11.19
뉴스댓글 >

건강이 보이는 대표 K Medical 뉴스

HEADLINE

PHOTO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