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쉬, AI 투자 확대 선언…2027년까지 25억 유로 투입

신정훈 특파원 / 기사승인 : 2026-01-07 10: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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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쉬 본사. (사진=보쉬)

 

[알파경제=(바르셀로나) 신정훈 특파원] 독일 자동차 부품업체 로베르트 보쉬가 향후 수년간 인공지능(AI)에 29억 달러 이상을 투자한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보쉬는 2027년 말까지 AI 적용 및 개발에 25억 유로(약 29억3천만 달러)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는 생산성 향상과 신제품 개발을 위한 전략적 투자다.

 

대신 제조 공정과 공급망 효율 개선 등에서 AI를 활용해 비용을 절감하겠다는 방침이다. 

 

보쉬는 시장 환경 악화와 경쟁 심화, 신기술 시장 진입의 어려움 등을 이유로 2030년까지 1만3천 명 감원을 발표했으며, 이는 전년도에 발표한 9천 명 감원에 이은 추가 조치다.

 

보쉬는 동시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행사에서 자동 주차 공간 탐색 기능을 포함한 AI 기반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로봇의 주변 인식 및 움직임을 돕는 신규 센서 제품군을 공개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에이전트형 AI를 활용한 공장 생산 최적화 기술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이전트형 AI는 대규모 데이터를 해석하고 자율적으로 의사결정을 내려 생산, 유지보수, 공급망을 최적화하는 기술이다. 

 

폴 토마스 북미 보쉬 사장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은 미국 내 성장과 투자를 확대하는 중요한 사례"라고 말했다.

 

보쉬는 소프트웨어, 센서 기술, 고성능 컴퓨터, 네트워크 부품 매출이 2030년대 중반까지 100억 유로(약 117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AI 기반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매출은 다음 10년 초까지 60억 유로(약 70억1천만 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알파경제 신정훈 특파원(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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