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2' 김예진, '소아암' 아들에 직접 면역 주사 투여…"울면 열 올라 큰일"

김경식 / 기사승인 : 2022-11-29 11: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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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엔=김경식 기자] ‘고딩엄빠2’ 3MC와 스페셜 게스트 윤소이가 김예진 아들의 ‘소아암 투병기’에 눈물을 흘린다.


29일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이하 ‘고딩엄빠2’) 26회에서는 19세에 엄마가 된 김예진이 현재 ‘소아암’ 투병 중인 4세 아들 ‘리안’이와의 일상을 공개한다.


이날 김예진은 집에서 리안이와 놀아주던 중, 휴대폰 알람이 울리자 아들의 최애 간식인 치즈를 준비한 뒤 주사기를 꺼낸다. 이어 아들의 팔에 직접 주사를 투여하는데, 주사 맞기를 거부하며 오열하는 리안이의 모습에 3MC는 “차마 못 보겠다”며 마음 아파한다. 

 

이에 김예진은 “면역 수치가 떨어질 때 맞는 주사인데, 항암 치료를 받는 아이의 엄마들이 병원에서 교육을 받은 뒤 직접 주사를 투여한다”고 설명한다.


다음 날 김예진은 리안이의 면역 수치 확인을 위해 병원으로 향한다. 리안이도 피 검사를 위해 자연스럽게 소매를 걷는 등 병원 생활에 익숙한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김예진은 “원래 리안이가 항암을 9차에서 10차까지 받기로 했었지만, 한두 달 치료로 없어질 (종양)크기가 아니라서 13차로 늘리게 되었다”고 털어놓는다.

 

잠시 후, 집으로 돌아와 식사를 챙기던 김예진은 항암 치료로 입맛이 없어진 리안이의 밥투정에 힘들어하다 울고 떼쓰는 리안이를 혼내게 된다. 하지만 이내 “떼쓰다 안 되면 울어버리고, 울면 열이 날까봐 걱정된다. 크게 위험해질 수 있어서”라고 안타까운 속내를 드러내 지켜보던 모두를 울컥하게 만들었다. 

 

결국 윤소이는 “대단한 걸 해내고 있다”며 눈시울을 붉히고, 3MC와 전문가들 역시 김예진의 모성에에 깊이 공감하며 따뜻한 응원을 보낸다.

 

한편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는 29일 오후 10시 20분 방송한다.

알파경제 김경식 (kks78@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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