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즌(7762 JP), 내년 증익 전망...전자상거래 통한 판매 상승세

우소연 특파원 / 기사승인 : 2026-03-27 11:4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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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시티즌시계)

 

[알파경제=(고베)우소연 특파원] 시티즌시계가 2027년 3월기 연결 매출과 순이익이 모두 올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니케이)이 27일 전했다. 증수증익이 현실화하면 4년 연속 성장이다. 핵심은 시계 사업의 북미 판매 호조와 자사 전자상거래(EC) 채널의 고가 브랜드 확대, 여기에 공작기계 사업의 중국발 수주 증가가 더해지는 구조다.


후루카와 도시유키 전무이사는 닛케이와의 인터뷰에서 내년에도 증수증익 방향이라고 밝혔다. 시장 평균 전망치인 QUICK 컨센서스에 따르면 2027년 3월기 매출은 회사의 올해 예상치보다 6% 많은 3566억엔, 순이익은 10% 늘어난 264억엔으로 예상된다.

성장을 이끄는 축은 시계 사업이다. 북미에서는 주력 브랜드인 ‘시티즌’과 ‘블로바’ 판매가 양호하게 이어지고 있다. 경쟁하는 스위스 업체들이 가격을 올린 영향으로 시티즌의 가격 경쟁력이 높아졌고, 후루카와 이사는 북미에서 둔화 징후는 없다고 말했다.

자사 EC 사이트에서는 유통 비용을 낮출 수 있는 점을 활용해 고가 라인인 ‘ATTESA(아테사)’ 판매에 힘을 싣고 있다. SNS를 활용한 판촉으로 수요도 끌어올릴 계획이다. 공작기계 사업 역시 판매 확대가 예상된다. 2025년 10~12월기에는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 수주 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3.7배로 늘었다.

중국에서는 데이터센터 냉각장치와 반도체 검사장치(테스터) 관련 문의가 강해지고 있다. 후루카와 이사는 내년에도 데이터센터 관련 수주 증가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알파경제 우소연 특파원(wsy0327@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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