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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혜실 기자] 현대백화점이 내년 백화점의 견조한 이익과 면세점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흥국증권은 24일 현대백화점 2026년 연간 연결기준 총매출액은 전년 대비 1.6% 증가한 10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6.3% 증가한 4270억원으로 수정 전망했다.
내년에는 실질임금 상승과 주식 및 부동산 관련 긍정적인 자산효과, 방한 외국인 증가, 소비심리 개선 등으로 영업환경이 긍정적일 것으로 평가했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긍정적인 영업환경으로 내년 영업실적도 견조한 추세가 지속 가능할 전망"이라며 "백화점의 견조한 EBIT 창출과 면세점의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지만, 지누스의 경우 올해 일회성 이익에 따른 높은 기저효과로 감익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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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백화점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
박 연구원은 "그동안의 흐름과는 달리 백화점이 전체 실적을 견인하는 가운데, 면세점과 지누스의 실적 개선 등으로 수익구조는 더욱 견고해질 것"이라며 "자사주 매입과 중간배당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3만원으로 상향했다.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kimhs211@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