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PBR 1.0배 달성 가시성 가장 높아-흥국證

김혜실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2 11: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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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 전경

 

[알파경제=김혜실 기자] KB금융이 경상 이익체력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주환원율 추가 상향이 예상되는 만큼 PBR 1.0배 달성에 대한 가시성 가장 높다는 평가가 나왔다. 


흥국증권은 12일 KB금융 3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1조6860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상회했다고 전했다. 

순이자이익의 경우 전 분기 대비 7.4% 증가한 3조 3362억원을 기록했다. 원화대출금이 전 분기 대비 0.9% 성장한데 이어 핵심예금 증대 등 조달비용 감축으로 인해 은행 NIM은 전분기대비 1bp 상승했다. 

부문별로는 가계대출이 0.7%, 기업대출이 1.0% 성장하였는데 향후 생산적 금융 확대에 따라 기업대출 성장세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수수료이익의 경우 9864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소폭 감소하였으나 다각화된 사업구조로 인해 수수료 이익 기반 안정성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판단된다.

3분기 그룹 CCR은 0.30%로 전 분기 대비 25bp 하락하며 큰 폭의 개선세를 보였다. 보수적인 충당금 적립 기조와 포트폴리오 개선 노력이 결합된 결과로 풀이되며 부실여신 회수 등으로 인한 충당금 환입 영향도 일부 존재했다. 

KB금융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유준석 흥국증권 연구원은 "3분기 CET1 비율은 전 분기 대비 6bp 상승한 13.83%를 기록하며 차별화된 자본력을 입증했다"라며 "올해 주주환원 총액은 3조100억원으로 총주주환원율 기준 51.7%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 연구원은 "과징금 부과와 생산적금융 확대로 인한 RWA 증가 영향에도 불구하고 2026년도 총주주환율 역시 50%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경상 이익체력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주환원율 추가 상향이 예상되는 만큼 PBR 1.0배 달성에 대한 가시성 가장 높다"고 판단했다.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kimhs211@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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