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알파경제 유튜브) |
[알파경제=영상제작국] 예금보험공사는 서울보증보험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재추진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전날 열린 회의에서 ‘서울보증보험 지분매각 추진계획 수정안’을 심의·의결했습니다. 지난해 10월 부진한 수요 예측으로 서울보증보험 기업공개(IPO)를 철회한 지 5개월 만입니다.
예보는 "시장 가격 발견 및 후속 매각의 용이성을 고려할 때 재추진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예보는 내년 상반기 서울보증보험의 보유 지분 10% 이상을 기업공개를 통해 매각합니다. 현재 예보는 서울보증보험의 지분 93.85%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상장이 완료되면 예보는 서울보증보험 소수 지분 추가 매각에 나섭니다.
상환기금 청산 전까지 입찰 또는 블록세일(일괄 매각) 등을 통해 수차례에 걸쳐 소수지분을 추가 매각할 계획입니다. 다만 1회 매각 물량을 특정하지 않고, 투자자 수요 등 시장 상황을 고려해 주가 등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입니다.
구체적인 상장 시기와 매각 물량·공모 가격 등은 추후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논의 등을 거쳐 확정할 계획입니다.
경영권 지분매각은 서울보증보험의 업무 성격과 범위, 보증보험 산업 관련 정책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향후 검토한다고 합니다.
알파경제 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