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 MTS서 타인 거래내역 노출…“해킹 아냐, 푸시 오류”

김지현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2 13:3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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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메리츠증권)

 

[알파경제=김지현 기자] 메리츠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다른 이용자의 주문·체결 정보가 일부 고객에게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메리츠증권은 “해킹이나 개인정보 유출은 아니며 단순 앱푸시 알림 오류”라고 해명했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메리츠증권 MTS를 이용하는 일부 이용자들에게 타인의 주식 거래 체결 알림이 그대로 전달되는 오류가 발생했다.

알림에는 주문자 이름과 종목, 체결 시간, 수량, 매수가 등이 표시된 거래 정보가 포함돼 있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앱푸시(알림) 오류로 인해 일부 고객에게 잘못된 체결 알림이 발송된 것”이라며 “문제를 인지한 즉시 조치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또 “알림에 이름과 매매 내역이 표시되긴 했지만, 이를 클릭해 추가 정보가 열리거나 실제 체결 내역에 접속할 수 있는 구조는 아니다”며 “해킹이나 개인정보 유출과는 전혀 무관한 단순 오류”라고 강조했다.

이번 사안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일부 이용자들은 “내가 거래하지 않은 종목의 체결 알림이 왔다”, “메리츠증권이 해킹된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며 불안감을 드러냈다.

금감원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메리츠증권에 사실관계 파악을 요구하고 있으며, 전산 장애 발생 경위를 확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알파경제 김지현 기자(ababe1978@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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