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서울 아파트 거래 5000건 돌파..한강벨트 매수세 몰려

박남숙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0 13: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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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5000건을 돌파했다. 

10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이날 기준 5113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7월의 4039건, 8월 4195건 거래량을 뛰어넘은 것으로 매매 신고 기한이 이달 말까지 남은 것을 고려하면 9월 거래량이 6000건 대 마저도 초과할 것으로 보인다. 

거래량 상승은 마포구(7월 123건→9월 293건), 성동구(102→334건), 강동구(193→443건), 광진구(69→164건) 등 한강벨트 지역이 주도했다. 

 

실제로 성동구 금호동4가 서울숲푸르지오 전용 84㎡는 지난달 16일 22억5000만 원에 팔리며 신고가를 찍었으며 마포구 아현동 마포래미안푸르지오 전용 59㎡는 20억4000만 원으로 20억 원대를 경신했다. 

여기에 서대문구(117→172건), 동작구(137→263건) 등 한강벨트와 접한 지역도 거래가 늘고 신고가 거래가 이어졌다. 

 

전문가들은 이르면 이달 중 정부에선 공정시장 가액비율 상향 조정, 규제지역 확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축소, 주택담보대출 한도 추가 축소 등을 포함한 종합 대책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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