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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10·15 부동산 대책 시행 후 한달 만에 서울 아파트 매물이 15%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11월 15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물은 6만2723건으로, 대책 발표 당일인 지난달 15일인 7만4044건 대비 15.3% 줄었다.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용산구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매물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성북구는 한 달 새 3087건에서 2252건으로 27.1% 감소하며 가장 큰 폭의 감소율을 기록했고 이어 강서구(-26.7%), 서대문구(-26.0%), 마포구(-25.4%), 동대문구(-24.5%) 순으로 매물이 줄었다.
반면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의 매물 감소폭은 가장 적었다. 송파구는 6.4%, 강남구는 3.2%, 서초구는 0.3%씩 줄었다. 용산구는 오히려 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나올 때마다 매물 잠김 현상이 이어지면서 거래 위축이 심화되고 있다고 해석했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