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 국민연금, 자화전자 지분 7.07% 매수 ‘이례적’…아이폰, 구글 제미나이 탑재 논의 중

영상제작국 / 기사승인 : 2024-04-04 13:3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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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알파경제 유튜브)

 

[알파경제=영상제작국] 국민연금이 자화전자 지분을 "단숨에 7.07%까지 끌어 올렸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해당 투자의 배경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이는 "매우 이례적"인 사례로, 국민연금이 신규 대주주로 등재됨에 따라 공시가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이러한 배경에는 최근 외신을 통해 보도된 "애플 아이폰에 구글의 제미나이를 탑재하기 위한 양사 간 논의가 진행 중"이라는 소식과 자화전자가 이로 인해 수혜를 볼 수 있다는 판단이 있었다고 전해집니다.

자화전자는 애플 아이폰에 OIS(Optical Image Stabilization·손떨림 방지 기능)와 폴디드 줌(folded zoom) 기술을 납품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은 스마트폰 카메라의 기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애플의 주가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으며, 시총 1위는 마이크로소프트에 내줬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조호진 타키온월드 대표는 "아이폰의 위기는 애플의 위기"라며, "주가는 반응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국민연금은 자화전자처럼 애플 수혜주로 분류되는 LG이노텍은 매도했지만, 자화전자 지분은 무려 7%나 매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애플이 오는 가을 출시 예정인 아이폰16에 "갤럭시S24 수준의 생성형 AI를 선 보인다면, 아이폰 매출과 애플 주가는 다시 탄력을 받을 전망"이라는 분석을 근거로 한 것으로 보입니다.

조호진 대표의 평가에 따르면, "이런 점을 고려해 국민연금이 자화전자에 과감하게 투자했다는 분석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은 국내외 시장에서의 애플의 전략적 움직임과 국민연금의 투자 결정이 큰 관심을 끌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알파경제 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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