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분석] GS 장손 허준홍, 지분매입 광폭행보...경영권 승계 물밑 경쟁 : 알파경제TV

영상제작국 / 기사승인 : 2024-12-11 13:47:12
  • -
  • +
  • 인쇄
▲ (출처:알파경제 유튜브)

 

[알파경제=영상제작국] GS그룹의 차기 총수를 둘러싼 4세들의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11일 인공지능 공시 분석 프로그램 타키온월드에 따르면 허준홍 삼양통상 사장이 GS 주식 8만 주를 추가 매수해 지분율을 3.30%에서 3.38%로 높였습니다.

조호진 타키온월드 대표는 "허 사장은 허만정 GS그룹 창업주의 4세로, 허남각 삼양통상 회장의 독자"라며 "따라서 차기 총수 후보로 거론된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매수로 허 사장은 GS그룹 4세 중 최대 지분 소유자 자리를 더욱 확고히 했습니다. 현재 허 사장보다 많은 지분을 보유한 이는 숙부인 허창수 회장(4.59%)과 허용수 GS에너지 사장(5.16%)뿐입니다.

조 대표는 이어 "GS그룹은 집단 지도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번 주식 매입 또한 이러한 체제의 승인 아래 이루어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과거에는 상대적으로 존재감이 크지 않았던 허 사장이 최근 지분 확보에 적극 나서면서 재계에서는 GS그룹 내 경영권 승계를 둘러싼 경쟁이 더 치열해질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알파경제 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

주요기사

[단독] 한화, 여천NCC 살린다더니..에틸렌 장기수급 계약 '아직도' 안했다 : 알파경제TV2025.10.22
공정위 과징금 부과…쿠팡, 3년반 1628억원 최다 '불명예' : 알파경제TV2025.10.20
KDB·신한·iM라이프, 보험금 절반 이상 '지연지급'…소비자 불만↑ : 알파경제TV2025.10.20
[현장] W코리아, 20년간 11억 기부 홍보했지만 실제론 3억…책임론 번지는 두산 : 알파경제TV2025.10.20
[현장] 쿠팡, ‘퇴직금 미지급’ 꼼수, 근로자 동의 88%(?)...내부문건 “단절 개념 알리지 말 것” : 알파경제TV2025.10.20
뉴스댓글 >

건강이 보이는 대표 K Medical 뉴스

HEADLINE

PHOTO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