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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연합뉴스) |
[알파경제=문선정 기자] 체질 개선에 집중해 온 롯데카드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3배 이상 끌어올리며 본격적인 회복세에 접어들었다.
롯데카드가 2026년 1분기 영업이익이 415억원으로 전년 동기 138억원 대비 201.4%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지속적인 리스크 관리 강화와 대손 비용 절감 등 비용 효율화를 추진한 결과 영업이익 개선으로 이어졌다.
1분기 회원 수도 1월부터 회복세를 보이며 전년 동기와 같은 955만6000명을 유지했다.
건전성 지표도 뚜렷한 개선세를 보였다. 3월 말 기준 연체 전이율은 0.318%로 집계되어 레고랜드 사태 이전 수준인 0.311%에 육박했다.
시장 점유율 또한 견조하게 유지 중이다. 여신금융협회의 올해 1분기 전업 8개 카드사 신용판매 이용실적에 따르면 롯데카드의 시장 점유율은 10.6%로 직전 분기 11.0%에 이어 두 자릿수를 유지 중이다.
롯데카드는 이번 실적 개선이 단순한 수치 상승을 넘어 회원 수 회복과 리스크 지표 안정화 등 전반적인 체질 개선이 이뤄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올해 우량 고객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내부 조직 안정화 노력도 실적 반등의 발판이 됐다. 정상호 대표는 지난달 노사협의회를 통해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 협력을 이끌어내며 경영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데 주력했다.
정상호 대표이사는 "지난해 사이버 침해 사고 이후 회사의 회복력을 보여줘야 하는 중요한 시기였는데 임직원이 합심해 영업이익 증가라는 값진 결실을 거뒀다"며 "앞으로도 원 팀 로카로서 대내외 불확실성에 슬기롭게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카드는 앞으로 영업 채널 확대와 조달 구조 다변화를 통해 내실 경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금감원 제재 이슈와 관련해 롯데카드 관계자는 "금융위원회의 최종 결정이 남은 상황"이라며 "사고 피해 예방 노력을 충분히 소명해 제재 경감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알파경제 문선정 기자(moonsj@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