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TV 경제용어 나들이] 'IPO'가 뭘까요? [경제용어사전]

영상제작국 / 기사승인 : 2024-08-05 14:4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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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알파경제 유튜브)

 

[알파경제=영상제작국] 세상의 모든 주린이들의 답답한 마음을 시원하게 풀어줄 경제 전문가 김종효 이사의 경제 용어 풀이!

짧게! 빠르게! 간단하게! 핵심을 알려드립니다.

제2기 알파걸, 김우림 아나운서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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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기업 성장의 새로운 문을 여는 주식시장 데뷔

· IPO는 'Initial Public Offering'의 약자로, 직역하면 '최초 공개 모집'입니다. 쉽게 풀어 설명하자면, '비상장 기업이 주식시장에 처음으로 자사 주식을 공개하고 일반 투자자들에게 판매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어요. 마치 기업이 주식시장이라는 무대에 처음 데뷔하는 것과 같다고 볼 수 있죠.

· IPO는 기업이 대규모 자금을 조달하고 기업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전략입니다. 기업은 왜 IPO를 할까요? 첫째, 대규모 자금 조달이 가능해져요. 기업 성장에 필요한 자금을 한 번에 확보할 수 있죠. 둘째, 기업의 인지도와 신뢰도가 높아집니다. 상장된 기업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게 되죠. 셋째, 기업 가치 평가의 기준이 생깁니다. 주식 시장에서 거래되는 주가를 통해 기업의 가치를 객관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어요.

IPO의 역사: 주식시장의 진화와 함께한 여정

· IPO의 역사는 주식시장의 역사와 함께 시작되었어요. 최초의 근대적 IPO는 1602년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가 암스테르담 증권거래소에 상장하면서 이루어졌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현대 주식회사의 시초로 여겨지는 사건이기도 해요. 당시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는 아시아 무역을 위해 대규모 자금이 필요했고, 일반 대중에게 주식을 판매함으로써 이를 해결했죠.

· 20세기에 들어서면서 IPO는 더욱 보편화되었어요. 특히 1980년대 이후 기술 기업들의 성장과 함께 IPO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했습니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지금은 거대 기업이 된 회사들도 IPO를 통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죠. 최근에는 직접상장(Direct Listing)이나 SPAC 합병 등 새로운 방식의 상장 방법도 등장하면서 IPO 시장은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제 IPO는 단순한 자금 조달을 넘어 기업의 브랜딩과 성장 전략의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 잡았어요.

 

알파경제 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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