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물 약 9개월 만에 8만 건 돌파

박남숙 기자 / 기사승인 : 2026-03-24 15: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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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 = 박남숙 기자] 서울 아파트 매물이 강남3구·한강벨트 중심으로 약 9개월 만에 다시 8만 건을 넘어섰다.


24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 물건은 8만80건으로, 지난해 6월 8만710건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매물은 정부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방침을 밝힌 1월 23일 이후 빠르게 증가했다.

 

당시 5만6219건이던 매물은 3월 17일 7만6872건으로 약 두 달 만에 36.7% 늘었고, 이후 공시가격 인상 발표를 계기로 단기간에 8만건을 돌파했다.

특히 보유세 부담이 커진 고가 아파트 밀집 지역에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최근 1주일간 강남구 매물은 6.7% 늘며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고, 강동구(5.2%), 서초구(4.3%), 광진구(4.2%), 용산구(3.5%) 등도 상승 폭이 컸다.

반면 임대차 시장은 매물이 빠르게 줄고 있다. 24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은 1만6880건으로, 지난해 10월 대비 29.0% 감소했다. 

 

양도세 유예 종료 방침이 나온 1월 23일 이후 두 달 사이 전세는 23.8%, 월세는 24.5% 줄어드는 등 감소 속도도 빨라졌다는 분석이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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