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가격, 마트서 2.4% 오를 때 식당서 6.9% 올랐다…IMF 이후 최고

차혜영 / 기사승인 : 2024-01-23 17: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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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소비자들이 소주와 맥주를 고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차혜영 기자] 지난해 외식업체에서 판매하는 맥주 물가 상승률이 일반 마트나 편의점 판매가 상승률의 3배 가량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식당 등에서 판매하는 맥주(외식) 소비자물가지수는 114.66으로 전년 대비 6.9% 올랐다.

이는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9.7%) 이후 25년 만의 최고치다.

외식용 맥주 상승률(6.9%)은 대형마트·편의점 등에서 판매하는 가공식품 맥주 물가 상승률(2.4%)과 비교하면 2.9배에 달한다.

소주(외식) 물가 상승률도 7.3%로 일반 가공식품 소주 물가 상승률(2.6%)의 2.8배를 기록했다. 이는 2016년(11.7%) 이후 7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알파경제 차혜영 (kay33@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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