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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QQ뮤직 공식 웨이보)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하이브의 팬덤 플랫폼 위버스(Weverse)가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위버스는 중국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인 QQ뮤직에 프라이빗 채팅 서비스 '위버스 DM(Weverse DM)'을 공식적으로 선보인다.
QQ뮤직은 공식 웨이보 계정을 통해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위버스 DM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위버스 DM은 오는 18일부터 QQ뮤직 플랫폼 내 인앱(in-app) 서비스로 제공될 예정이다.
QQ뮤직은 텐센트뮤직엔터테인먼트(TME)가 운영하는 중국의 대표적인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이다. 위버스 DM이 QQ뮤직을 통해 서비스되면서, 중국 팬들의 위버스 이용 편의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아티스트의 팬덤 확대와 위버스 플랫폼의 사용자 확장을 동시에 가속화할 전망이다.
위버스 DM은 팬과 아티스트 간의 친밀한 소통을 지원하는 채팅 서비스다. 현재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르세라핌 등 위버스에 입점한 뮤지션뿐만 아니라 배우 변우석, 이채민 등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팬들과의 소통 채널로 활발하게 이용하고 있다. 위버스 DM은 14개 언어 자동 번역 기능을 지원하여 중국을 포함한 해외 팬들도 언어 장벽 없이 아티스트와 직접 소통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QQ뮤직 관계자는 "위버스 DM 서비스 오픈을 통해 QQ뮤직 이용자들이 보다 원활하고 편리하게 아티스트와 소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번 협업은 QQ뮤직 내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와 서비스의 확장을 가져왔으며, 이용자들이 음원 스트리밍뿐만 아니라 소셜 미디어 및 인터랙션 등 다양한 기능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버스컴퍼니 관계자는 "위버스가 제공하는 핵심 기능인 소통 서비스(위버스 DM)를 중국 현지 파트너와 협력하여 팬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접근성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중국 내 팬들의 서비스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다각도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