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로스, 역대 최대 실적 달성 전망

이연우 / 기사승인 : 2023-01-20 07:4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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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인크로스 홈페이지

 

 

[알파경제=이연우 기자] 인크로스(216050)가 4분기에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키움증권은 인크로스에 대해 올해 매크로 불안에도 퍼포먼스 광고가 이끌고 있는 미디어렙 부문의 취급고 성장 지속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유지했다.

4분기 인크로스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5% 늘어난 175억원, 영업이익은 12% 증가한 69억원으로 예상돼 컨세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보인다.

4분기 광고 성수기 효과로 미디어렙 실적 개선이 나타났고, 매크로 불황에도 불구 12월 시작된 티딜 TV 광고 효과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올해도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매크로 불안이 계속되지만, 기존 PR광고 보다는 퍼포먼스 마케팅에 대한 광고주 니즈 증가로 성장이 예상되고 여기에 지난해 인수합병을 통해 SA광고영역을 강화함으로써 디지털 광고의 종합 솔루션 역할이 가능해졌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말 TV 광고를 시작한 티딜의 본격적인 레벨업도 기대된다.

 

출처=키움증권
 

올해 취급고는 2022년 취급고 1385억원에서 80% 증가한 2500억원이 예상된다. 1분기부터 광고 효과가 본격화되고 있고, 설 명절 특수까지 겹쳐 기존 추세를 깨는 1분기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는 전망이다.

 

신규 비즈니스로 추진하고 있는 TV와 모바일 통합 광고 플랫폼 준비도 지속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글로벌 OTT의 광고 요금제 흥행 부진, 경기 이슈에 따른 광고산업 저성장 전망 등이 부정적 요인으로 꼽힌다. 그러나, 불황일수록 강화되는 퍼포먼스 마케팅의 특성 고려 시 TV와 모바일을 통합한 타겟팅 모델은 반드시 필요한 영역으로 그룹의 ICT 역량과 AI 큐레이션 티딜의 시너지까지 신규 비즈니스의 잠재력은 충분할 것으로 전망된다.

 

키움증권 자료에 따르면, 인크로스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6% 성장한 642억원, 영업이익 36.2% 성장한 267억원으로 추정된다. 무엇보다 티딜의 볼륨 업으로 마진 개선이 두드러질 전망이다.

 

알파경제 이연우 (nsella1121@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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