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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OKLO) |
[알파경제 = 김민영 기자] 4세대 첨단 SMR 개발 중인 미국의 전력 판매 업체인 오클로(OKLO.N)가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조기 승인의 수혜가 기대된다.
IM증권에 따르면, 오클로는 현재 차세대 원자로 설계 및 판매에만 집중하고 있는 다른 SMR 업체들과 달리, 동사는 핵연료제조와 사용후핵연료 재활용, 원자로 가동을 통한 전력 PPA 판매까지 보다 수직계열화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지난 2020년 오클로가 개발 중인 SMR 모델 Aurora의 COL(건설 및 운영 허가)를 신청했으나, 2022년 NRC의 반려로 아직까지는 설계인증과 건설허가를 획득하지 못한 상황이다. 다만, 2025년 미국 에너지부에서 추진한 Reactor Pilot Program 참가를 확정해 Aurora-INL 프로젝트 실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는 예비 안정성 분석인 PDSA 검토가 진행 중인데, 최종 안정성 분석인 DSA 승인까지완료되면 2027~2028년에 실증 가동하고, 향후 이를 바탕으로 NRC 상업허가를 다시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미국 SMR 상업화 속도를 높이기 위한 정책적인 지원 중 하나로 NRC에서는 원전 인허가 체계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대형원전 중심의 인허가 방식에서 벗어나 차세대 원자로 전용 체계인 Part 53 방식은 2026년 4월부터 실제 적용이 가능해졌고, 그보다 작은 용량의 마이크로리액터에 특화된 Part 57 체계 도입을 위한 절차도 현재 진행 중에 있다.
Part 57 방식의 핵심은 에너지부와 국방부에서 수행하는 실증 데이터를 NRC 심사에 적극 활용해 중복되는 검토를 최소화하고, EPZ와 보안요건 등도 실제 위험도에 비례해서 차등 적용하는 방향으로 설계하는 것이다.
전유진 IM증권 연구원은 "안전성 검증이 이미 완료되어 NRC가 검토해야 하는 정보가 간소화되는 만큼 Part 57 체계로 인허가 검토가 진행되면 시간과 절차가 크게 줄 수 있다"며 "Part 57 체계는 오클로와 같은 마이크로리액터에 특화된 인허가 체계인 만큼 해당 체계 도입은 NuScale, TerraPower, GE Hitachi 등 대형 SMR 업체들 대비 오클로에 보다 직접적인 수혜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에너지부 실증 프로젝트에 Part 57 체계까지 활용해 NRC 상업허가를 조기에 받게 되면 메타와의 1.2GW 발전소 구축 계획도 빠르게 진행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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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유진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AI 데이터센터 BTM 발전에서 SMR이 기저발전원의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되고, Part 57 도입에 따른 동사의 NRC 조기 승인도 기대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이를 고려해도 현재는 오클로의 이익 창출원이 사실상 아예 없어 2026년 기준 PSR 5100배, 2027년 2800배에 달하는데, 이는 같은 기간 NuScale, X-energy의 평균 52배와 14배 대비로도 매우 높은 수준이다.
전 연구원은 "메타 등을 포함한 빅테크 업체들과의 협력 계약 체결로 일종의 수주잔고는 확보하고 있으나, 관련된 매출 인식을 당장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진단했다.
그나마 가장 가시성 높은 메타의 발전소 구축은 오는 2030년에 150MW 초기 가동 예정인 만큼 현재 멀티플을 설명하기엔 다소 버겁다는 분석이다.
전 연구원은 "이에 2026~2027년 DSA 승인과 Part 57 도입에 초점을 둔 단기 모멘텀 접근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