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공천헌금 의혹 김병기 의원 “재심 신청 않고 당 떠나겠다”

이형진 기자 / 기사승인 : 2026-01-19 10:4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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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이형진 기자] 공천 헌금 의혹을 받는 김병기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당을 떠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19일 오전 10시 서울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저로 인해 당 안에 이견이 생기고 동료들에게 조금이라도 마음의 짐이 된다면 그 부담 만큼은 제가 온전히 짊어지고 가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당을 떠나기로 했다.

김 의원은 공천 헌금 의혹 묵인을 비롯해 배우자의 구의회 업무추진비 카드 사적 유용, 자녀의 편입학 부정행위 등 총 13건의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 12일 민주당 윤리심판원은 김 의원을 제명 결정한 바 있다.

김 의원은 또 “지금 제 마음은 허허벌판에 홀로 서있는 심정이지만 누구를 탓하거나 누구를 원망하지 않는다”며 “지금 모든 일은 제 부족함에서 시작. 국민과 당에 드린 실망을 깊이 새기고 있다”고 고개숙였다. 

 

(사진=연합뉴스)

그는 “제명 당하더라도 스스로 당을 떠나는 선택을 하지 않겠다고 말해왔고 그 입장은 지금도 같다”면서 “경찰 수사를 통해 확실하게 해명할 자신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까지 윤리심판원 결정문을 통보받지 못했으나, 재심을 신청하지 않고 떠나겠다”며 “제가 재심 신청하지 않은 상황에서 (윤리심판원이) 제명을 청구한다면 최고위원회의 결정으로 종결하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굳이 의원총회 추인을 거치면서 선배, 동료, 후배 의원 여러분께 조금이라도 마음의 부담을 지우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알파경제 이형진 기자(magicbullet@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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