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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신임 금융감독원장으로 이찬진 제일합동법률사무소 변호사를 임명했다.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교식 기자]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의 아들이 미래에셋자산운용에 재직 중인 것으로 확인돼, 이 원장은 향후 모든 미래에셋 관련 안건의 심의·의결에서 배제될 전망이다.
26일 금융권과 당국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 원장과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의 아들은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에 함께 근무하고 있다.
금융위 당연직 위원인 금감원장은 금융위설치법상 4촌 이내 혈족이 이해관계 기관에 근무할 경우 관련 업무에서 제척된다.
반면 김 실장은 금융위 회의체에 직접 참여하지 않아 이해관계 당사자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알파경제 김교식 기자(ntaro@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