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네트웍스, 횡단보도 보행자 안전 보조서비스 시스템 '그린사인' 중기부 혁신제품 지정

이준현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5 13: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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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화네트웍스)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이화네트웍스는 자사 ‘그린사인(GreenSign)’ 제품이 중소벤처기업부 2024년 하반기 혁신제품에 지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그린사인’은 횡단보도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보행자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개발된 국민 참여형 커넥티드 보행자 안전 보조 시스템이다.

스마트 폰에 그린사인 앱을 설치한 보행자와 차량을 네트워크로 연결하면 횡단보도 500M 전방에서부터 상호간의 접근을 미리 알 수 있도록 알림을 준다.

이화네트웍스는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의 전략형 창업과제 사업으로,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수 년에 걸친 R&D 활동을 통해 사물들의 자율협업 플랫폼과 자율주행을 위한 커넥티드 카 서비스를 본격 연구했다.

특히 국내 최초로 횡단 보도 보행자 안전보조 서비스 시스템인 ‘그린사인’을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2024년 ISO 9001 및 GS 1등급을 획득한데 이어 11월 제품발표회를 가진후 12월 혁신제품까지 지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혁신제품은 중앙행정기관에 의해 수행된 R&D 결과물이나 상용화 전 시제품, 기술인정 제품 중 혁신성이 인정되어 조달정책심의회에서 지정된 제품으로 조달청의 혁신장터에 등록할 수 있다.

혁신제품으로 지정 되면 조달청 예산으로 구매해 수요기관에 제공하고, 시범사용을 실시한 후 그 결과를 평가해 피드백 하는 정부 지원사업으로 공공기관과 직접 계약을 체결하는 수의 계약이 가능하다.

시범구매 사업 참여와 구매담당자의 구매면책 등 다양한 구매 지원을 비롯해 공공시장에서의 판로 확대와 향후 수출 지원도 받게 된다.

이화네트웍스 전미향 대표는 “국민 참여형 커넥티드 보행자 안전 보조 시스템인 ‘그린사인’이 혁신제품으로 지정된것은 기술 혁신성 및 우수성과 함께 국민의 횡단보도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에 적합한 제품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보행자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유용한 사회 안전 시스템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화네트웍스는 한국을 비롯한 일본, 유럽, 미국에 특허등록을 완료한 상태로 국내 상용화에 이어 본격 해외 시장의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 <자료제공=이화네트웍스>

 

알파경제 이준현 기자(wtcloud83@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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