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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영상제작국]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최종 승인했습니다. 이로써 양사의 통합 절차는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EU 경쟁당국은 지난 2월 조건부 승인을 내리며 파리, 프랑크푸르트, 바르셀로나, 로마 등 중복노선에 신규 항공사의 안정적 운항과 아시아나 화물기사업 매각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티웨이항공을 신규 진입사로 선정해 4개 노선을 지원하고, 에어인천을 화물기 사업 매수자로 확정했습니다.
지난 21일 리아 주버 EU 집행위 대변인은 티웨이항공이 2025년까지 해당 요건을 충족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한항공은 미국 법무부에도 이를 보고했으며, 업계는 DOJ의 독과점 소송 제기가 없으면 사실상 승인이 확정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다음 달까지 아시아나 지분 63.9%를 확보해 자회사로 편입할 계획입니다. 합병 후 양사는 여객기와 화물기를 포함한 세계 11위 규모의 항공사로 성장하며, 저비용 항공사도 통합 출범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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