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에스이, 하반기부터 본격적 회복..내년 신제품 공급 기대 유효"

박남숙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4 08:16:21
  • -
  • +
  • 인쇄
(출처=TSE)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티에스이(131290)의 2분기 실적이 소폭 회복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본격적인 회복은 하반기부터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티에스이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681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1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2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추정된다. 제품별로는 프로브카드 88억원, 인터페이스보드 162억원, 테스트 소켓 96억원으로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이 예상된다.


신석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NAND용 프로브카드 매출은 저점을 지나는 과정에 있으며 하반기 정상화가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이어 "국내 메모리 반도체업체와 HBM 다이 캐리어 소켓 퀄 테스트가 진행 중에 있다"며 "HBM용 다이 캐리어 소켓은 기존의 소켓 대비 ASP(평균공급단가)가 높아 수익성 확대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출처=대신증권)

 

올해 상반기 주력 제품인 NAND용 프로브카드가 예상보다 다소 부진하며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하향 조정하지만 내년부터 고부가 제품인 DRAM/HBM 프로브 카드 및 HBM 다이 캐리어 소켓 공급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신석환 연구원은 "동사는 NAND 프로브카드와 DRAM/HBM 프로브카드 및 HBM 다이 캐리어 소켓까지 고부가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한 성장 모멘텀을 보유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kr)

주요기사

현대차, 부품사 모트라스 파업에 울산공장 생산 차질2025.09.26
SK하이닉스, 추석 앞두고 협력사에 2655억원 조기 지급2025.09.26
[기업평판] SK하이닉스, 신고가 경신 후 매수 적기인가 : 알파경제TV2025.09.25
한온시스템 증자 발표, 실적 회복 속도가 관건2025.09.25
펄어비스 '붉은사막', 2026년 3월 19일 출시 확정2025.09.25
뉴스댓글 >

건강이 보이는 대표 K Medical 뉴스

HEADLINE

PHOTO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