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펑(XPEV.N) 로보택시와 플랫폼 사업 본격화

김민영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2 08:3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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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 = 김민영 기자] 샤오펑(XPEV.N)이 로보택시와 플랫폼 사업을 본격화한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샤오펑은 VLA 2.0 대형모델, 자체 개발 Turing AI 칩, XNGP 도심 NOA 시스템을 모두 자체 기술로 보유하고 있다. 

 

이는 모빌아이(칩 공급), 테슬라(소프트웨어 중심)와 차별화되는 강점으로 꼽힌다. 특히 XNGP는 HD맵 없이 작동하는 도시 NOA 기술로, 2025년 말 기준 월간 사용자 침투율이 80%대에 달하며 실사용 데이터 축적량에서 경쟁사 대비 우위를 선점하고 있다.

 

2026년에는 Turing 칩 4개(총 3000 TOPS)를 탑재한 신형 모델을 출시하며 L4 수준 자율주행 성능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김민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는 중국 경쟁사(니노, 리오토, BYD) 대비 자율주행 기술 격차를 더욱 확대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XPILOT에서 XNGP로 이어지는 풀스택 자율주행 기술은 중국 업체 중 최고 수준으로 평가된다.

 

2026년부터 본격화되는 L4 로보택시 사업과 Turing AI 칩의 플랫폼화가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란 예상이다.

 

샤오펑은 2026년 판매량 55만~60만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평균판매단가(ASP) 상승과 자율주행 옵션 탑재율 확대를 통해 총이익률 개선을 동시에 추구할 계획이다. 특히 XNGP 옵션 탑재율을 2025년 45%에서 2026년 65% 이상으로 끌어올릴 전망이다.

 

중장기적으로는 L4 로보택시 사업이 핵심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26년 5·6·7인승 3개 L4 모델 양산을 계획하고 있으며, Alibaba Amap 플랫폼과 DiDi와의 협력을 통해 중국 주요 도시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5월 18일 GX 6인승 로보택시 1호기 양산 출고를 완료했다. 

 

로보택시 생산원가는 약 2.8만달러 수준으로, 경쟁사인 웨이모(Waymo) 대비 원가 경쟁력이 월등하다는 평가다.

 

또한, Turing AI 칩과 VLA 2.0 모델을 폭스바겐그룹에 공급하는 플랫폼 벤더 사업도 새로운 수익원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김민식 연구원은 "이는 기존 차량 판매 중심 사업모델에서 벗어나 고부가 소프트웨어·칩 공급 매출을 추가하는 중요한 전략적 전환으로, 장기적으로 마진 구조 개선과 기업가치 재평가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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