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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배틀그라운드) |
[알파경제=차혜영 기자] 크래프톤은 지난 3월 22일 발행된 'PUBG: 배틀그라운드'의 '제작소' 내 '가공' 시스템을 통해 획득 가능한 아이템 목록 및 획득 확률에 오류가 있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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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배틀그라운드) |
크래프톤의 해당 오류는 4월 8일 15시경 인지했고, 베이직, 엘리트, 에픽, 레어 등급 아이템 중 가공 시스템을 통해 획득할 수 없는 아이템 총 31개가 포함돼 있었다고 전했다.
이에 크래프톤은 표기 오류를 즉시 수정하고 향후 오류방지를 위한 시스템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크래프톤은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를 위해 데이터를 추출하는 과정에서 설정값을 잘못 설정해 특정 시스템을 통해 획득 가능한 아이템 리스트에 표기 오류가 생겼다"며 "오류를 인지한 즉시 정확한 정보로 정정했다"고 밝혔다.
크래프톤은 잘못된 정보 전달로 인해 발생한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9일까지 제작소 내 가공 시스템을 사용한 이용자들에게 사용한 도안을 재지급하고 기록보관소 상자 번들 3개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기간 동안 가공 시스템을 통해 획득한 상품은 회수하지 않을 계획이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보상 필요한 부분들은 절차 마련해서 진행 중이고 최대한 피해가 축소될 수 있도록 보상 방안을 안내했다"며 "이용자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 관련 프로세스를 개선해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알파경제 차혜영 기자(kay33@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