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독] “홍콩ELS 문제, 금융사의 사기” 외 11일 주요뉴스 써머리

김교식 기자 / 기사승인 : 2024-04-11 17:2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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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ELS배상안 촉구.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교식 기자]

◇ [단독] “홍콩ELS 문제, 금융사의 사기”

알파경제에 따르면 이길우 법무법인 LKS 대표변호사는 “홍콩ELS 배상 문제는 불완전 판매가 아닌 사기사건으로 다뤄야 한다”며 “금융사가 나머지 수익을 빼돌린 것이 사건의 핵심”이라고 주장했다.

◇ 나라살림 87조 적자, GDP 4% 육박

지난해 실질적인 재정 상태를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가 87조원 적자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30조원 줄었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관리재정수지 적자 비율은 3.9%였다.

◇ 은행 가계대출 1년 만에 감소

3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 잔액이 1098조 6천억원으로 한달 전보다 1조 6천억원 줄었다. 은행권 가계대출이 전월보다 감소한 것은 지난해 3월(-7천억원) 이후 12개월 만이다.

◇ 지난해, 국가채무 1127조 ‘역대 최대’

지난해 국가채무(중앙+지방정부 채무)가 전년 대비 59조 4천억원 증가한 1126조 7천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2023년도 예산과 비교하면 지난해 결산 국가채무는 7조 6천억원 줄었다.

◇ 4월 초순 수출 22% 증가

4월 1∼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이 반도체와 승용차의 호조 등에 힘입어 164억 41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1.6% 증가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13.5% 늘었다.

 

1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 코스피, 외인 매수에 2700선 사수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2705.16) 대비 1.80포인트(0.07%) 상승한 2706.96에 장을 마감했다. 1.47% 하락세로 출발한 지수는 2661.92까지 내려갔지만 이내 상승 전환했다.

◇ ADB, 올해 한국 성장전망치 2.2% 유지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올해 한국 경제가 2.2% 성장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치를 유지했다. 내년에는 2.3%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물가상승률도 기존의 2.5% 전망치를 유지했다.

◇ 외국인 자금, 한국 주식시장 5개월째 순유입

3월 중 외국인 주식투자자금은 38억 4천만 달러 순유입됐다. 3월 말 원/달러 환율(1347.2원)을 기준으로 약 5조 1732억원 규모다. 지난해 11월 이후 다섯 달 연속 유입세가 이어졌다.

◇ 고금리에 증권사 수탁고 2년 연속 감소

증권사의 특정금전신탁 수탁고가 지난해 252조 8천억원으로 전년(270조 4천억원)보다 17조 6천억원(6.5%) 줄며 2년 연속 감소했다. 같은 기간 은행은 16.7% 늘었고, 보험사는 20.7% 증가했다.

◇ 1분기 자동차 수출, 작년보다 2.7%↑

올해 1분기 자동차 수출액이 175억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7% 증가했다. 이는 역대 1분기 중 최고치다. 지난 3월은 62억 달러를 기록해 전달(52억 달러)에 비해 회복세를 보였다.

◇ “이자가 영업이익 이상인 수출기업 57.3%”

417개 수출 기업 중 ‘이자 비용이 영업이익과 같거나 초과한다’는 응답이 57.3%에 달했다. 매출액 10억원 미만 기업을 기준으로 보면 동일한 응답한 비율은 72.9%로 더 높아졌다.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 모습. (사진=연합뉴스)

◇ 고물가에 대형마트 신선식품 잘 팔린다

외식물가 반사 효과로 올해 1분기 국내 대형마트 신선식품 판매가 급증했다. 이마트 1분기 신선식품 매출 증가율은 전체(0.5%)의 12배였고 롯데마트와 홈플러스(온라인 기준)도 각각 10%, 11% 늘었다.

◇ 2042년 외국인 인구비율 최고 6.9%

통계청에 따르면 총인구가 중위 추계 기준 2022년 5167만명에서 2042년 4963만명으로 감소한다. 구성비 중 외국인이 3.2%에서 5.7%로 높아지고 고위 추계 기준은 6.9%까지 높아질 전망이다.

◇ 수도권 아파트값 20주 만에 상승

4월 둘째 주(8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가 지난주 대비 0.01% 하락하면서 20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다만 하락 폭은 전주(-0.03%)보다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 내년부터 아파트 제로에너지 인증 의무화

정부가 내년부터 30세대 이상 민간 아파트에도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을 의무화한다. 제로에너지 건축물은 신재생에너지 등을 활용해 에너지 소요량을 충당하는 친환경 건축물을 뜻한다.

 

알파경제 김교식 기자(ntaro@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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