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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고베)우소연 특파원] 미쓰비시UFJ은행(8306 JP), 미쓰이 스미토모은행(8316 JP), 미즈호은행(8411 JP) 등 일본의 3대 메가뱅크가 보통예금 금리를 0.3%에서 0.4%로 올린다고 밝혔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니케이)이 17일 전했다. 일본은행이 같은 날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정책금리를 인상한 데 따른 조치로, 새 금리는 8월 3일부터 적용된다.
세 은행은 주택담보대출의 변동형 금리 기준이 되는 단기 프라임 레이트도 함께 올린다. 미쓰비시UFJ은행과 미즈호은행은 단기 프라임 레이트를 2.125%에서 2.375%로 높일 방침이다.
이번 조정으로 미쓰비시UFJ은행과 미쓰이 스미토모은행의 보통예금 금리는 합병 전 구행 시절인 1992년 8월 이후 약 3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에 도달하게 된다. 미즈호은행의 경우에는 숫자를 거슬러 확인할 수 있는 범위인 2002년 이후 최고 수준이 될 전망이다.
아오조라은행(8304 JP)도 인터넷 계좌 서비스 ‘BANK’의 보통예금 금리를 다음 달부터 올린다. 아오조라은행은 잔액 100만 엔까지 적용되는 금리를 0.75%에서 1.0%로 높이고, 100만 엔을 초과하는 부분에는 기존 0.5% 대신 0.65%를 적용한다.
SBI신생은행은 오는 7월 10일부터 보통예금 금리를 현행 0.3%에서 0.4%로 인상한다. SBI증권과 연계한 계좌에 적용되는 우대 금리도 0.5%에서 0.55%로 상향한다.
일본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은 예금자에게 돌아가는 이자를 늘리는 반면,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하는 개인과 자금을 빌리는 기업의 부담을 키울 수 있다. 은행들은 예금 금리를 끌어올리고 있지만, 전체적인 금리 수준은 여전히 낮다.
물가 상승에 맞서 자산을 지키려는 수요는 정기예금과 금융상품으로 옮겨가고 있다.
일본은행은 이날 무담보 콜 다음날물 금리의 유도 목표를 기존 0.75%에서 1.0%로 올리기로 결정했다며,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원유 가격 상승이 인플레이션을 더 자극할 위험을 억제하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알파경제 우소연 특파원(wsy0327@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