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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이치텔레콤 로고. (사진=도이치텔레콤) |
[알파경제 = (바르셀로나) 신정훈 특파원] 도이치텔레콤이 자회사 T-모바일 US와의 전면 합병을 검토 중이다. 성사될 경우 사상 최대 규모의 공개 인수·합병(M&A)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도이치텔레콤은 양사 주식을 대상으로 한 주식 공개매수를 진행할 신규 지주회사 설립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도이치텔레콤은 현재 T모바일 지분 약 53%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합병 소식에 T모바일 주가는 1% 이상 상승했다. T-모바일의 시가총액은 약 2,185억 달러, 도이치텔레콤은 약 1,665억 달러로 평가된다. 합병이 이뤄질 경우 시가총액 기준 세계 최대 무선통신사가 돼 차이나모바일을 넘어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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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모바일 US 대리점. (사진=연합뉴스) |
다만 논의는 초기 단계로, 거래 성사를 위해서는 정치적 지원과 규제 당국의 승인도 필요할 전망이다.
도이치텔레콤은 2000년 보이스스트림을 인수해 T-모바일 US를 출범시킨 이후 미국 무선 시장의 핵심 주주로 자리해왔다. 주요 주주로는 독일 정부와 국책은행 KfW(각각 14%)가 포함돼 있어 합병 추진 시 이들의 의견도 중요 변수로 꼽힌다.
알파경제 신정훈 특파원(qsdrick@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