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항공(UAL.O), 중동 리스크 직격탄...2026년 실적 전망 하향 조정

폴 리 특파원 / 기사승인 : 2026-04-22 07:5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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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 항공기.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 = (시카고) 폴 리 특파원] 유나이티드항공은 중동 전쟁으로 항공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2026년 연간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유나이티드항공은 2026년 조정 주당순이익(EPS)을 7~11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 1월 제시한 12~14달러에서 하향된 수치다.

 

유나이티드항공은 연료비 부담에 대응해 2026년 하반기 운항 계획을 기존보다 약 5% 축소한다고 밝혔다. 2분기 조정 EPS 전망치는 1~2달러로 제시했으며, 평균 연료비는 갤런당 4.30달러로 예상했다.

 

반면 올해 1분기 조정 EPS는 1.19달러로, 시장 추정치 1.07달러를 상회했다. 매출은 146억1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10.6% 증가했다. 순이익은 6억9,9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0% 급증했다. 

 

유나이티드항공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부문별로는 국내 여객 매출이 7.9% 늘었고, 로열티 매출은 13% 증가했다. 프리미엄 및 비즈니스 매출도 각각 14% 성장했다.

 

스콧 커비 CEO는 "연료비 상승 속에서도 장기 전략의 회복력을 보여준 실적"이라고 밝혔다.

 

커비 CEO는 앞서 아메리칸항공과의 합병 가능성을 언급했으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반대 의사를 밝혔고 아메리칸항공도 이를 부인했다.

 

알래스카항공 역시 연료비 부담을 이유로 2026년 실적 가이던스를 철회했으며, 최근 항공권 가격을 평균 25달러 인상했다고 밝혔다.

 

유나이티드항공 주가는 97.13달러로 1.80% 하락 마감했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hoondork1977@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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