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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슬라.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테슬라는 2년 연속 차량 판매 감소세를 기록한 후, 세계 최대 전기차(EV) 제조사 자리를 중국의 BYD에 빼앗겼다.
테슬라는 3일(현지시간) 2025년 순수 전기차 출고량이 79만 대에서 164만 대로 9%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중국 자동차 제조사들의 경쟁 심화와 수요를 뒷받침해왔던 미국 연방 전기차 세액공제 혜택의 종료에 기인한다.
테슬라는 2011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판매 증가세를 이어왔으나, 최근 수치에 따르면 2년 연속 판매 감소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테슬라는 정부 보조금 축소, 경쟁 심화, CEO 일론 머스크의 정치 활동 및 공개적 논란과 관련된 평판 문제 등 다방면에서 압박을 받고 있다.
테슬라가 자율주행, 인공지능, 로봇공학에 집중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력 자동차 사업은 여전히 성장 동력을 잃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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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의 BYD 전기차. (사진=BYD) |
규제 문제로 상황이 더욱 어려워졌는데, 특히 유럽에서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FSD) 기술 승인을 얻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반면 BYD는 순수 전기차 판매량이 28% 급증하며 2025년 226만 대를 인도했다. BYD의 성장은 특히 유럽 및 기타 해외 시장에서 저렴한 전기차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공격적인 국제적 확장에 힘입은 바 크다.
중국 자동차 제조사들은 유럽 시장 점유율을 급속히 확대하며 2025년 말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사상 최대 점유율을 기록했다.
BYD, 스텔란티스가 지원하는 립모터, 체리 자동차 등이 이 같은 공세를 주도하며 테슬라의 우위를 더욱 잠식하고 있다.
테슬라 주가는 438.07달러로 2.59% 하락 마감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