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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엘프뷰티(ELF.N)가 미국 시장 내 저가 인디뷰티 브랜드 수요 증가로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엘프뷰티의 현 시장 컨센서스는 2025년 3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4% 성장한 데 이어 4분기에도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저가 스킨케어 제품 수요가 증가하는 트렌드 속에서 엘프뷰티도 2023년 10월 인수했던 스킨케어 브랜드 Naturium 통해 스킨케어 비중 높이는 중이다. 2026년 기준 스킨케어 카
테고리의 매출 비중은 20%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 5월에는 헤일리비버의 스킨케어 브랜드 Rhode를 인수했는데 세포라 북미 지역 런칭 당시 역대 최대 규모의 오픈 효과 기록하며 성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오프라인 채널뿐만 아니라 이커머스 중심으로 미국 10~20대들의 트래픽을 유입시키려 노력 중이다. 중국산 생산 비중 줄여가는 형태 예상하며, 소비자가격 인상(전 제품 1$ 이상) 등을 통해 이익 회복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시장 내 저가 인디뷰티 브랜드 수요 증가로 향후 매출은 두 자리 성장률을 유지할 전망"이라면서도 "다만 중국 생산 비중 70% 이상으로 미국 내 수입 시 관세 부담 커진 게 이익 부진 및 주가 수익률 부진의 주요인"이라고 진단했다.
M&A 통해 브랜드 확장 지속하여 매출 성장을 끌고 갈 것이란 전망이다.
박현진 연구원은 "매출보단 이익 회복이 주가 추세 상승을 만들 포인트"라며 "회복 기간 이 다소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나 중장기로는 인디뷰티 대세장의 대표 기업임은 자명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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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프뷰티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
관세 관련 비용 증가에 따른 영업이익률 하향세가 적정 밸류에이션 하향을 초래할 수 있으나, 가격 조정 및 M&A 통한 비유기적 성장으로 커버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신한투자증권은 엘프뷰티에 대해 중장기 관점에서 투자 접근을 권고했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